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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늘이 맺어준 인연이라도 그걸 깨지지 않게 지키는 것은 인간의 의무 

 

- J.G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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입은 재앙과 행복을 불러들이는 문턱이다.

조선 중종때 병조참판이었던 朴英(박영.1471~1540)의 말이다.
「입은 재 앙과 행복을 불러들이는 문턱으로서 특히 나라의 政敎(정교)와 사람들을 헐 뜯고 칭찬하는 일은 삼가 입밖에 내지 말라」라고 했다. 이는 곧 말을 삼가 라는 뜻이다.

말은 한 입에서 나와 백사람의 귀로 들어간다.
좋은 말은 사람을 성실하게 하고 나쁜 말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.
즉 말은 아름다운 꽃처럼 색깔을 가지고 있다.
진실한 말은 결코 화근이 되진 않는다.

또 법구경 제101장을 보면
「말은 착하고 부드럽게 하라. 악기를 치면 아름다운 소리가 나오듯이 그렇게 하면 몸에 시비가 붙지 않고,세상을 편안히 살다 가리라」고 강조하고 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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본질적으로 내 소유란 있을 수 없다.

내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온 물건이 아닌 바에야 내 것이란 없다.

어떤 인연으로 해서 내게 왔다가 그 인연이 다하면 가버리는 것이다.

 

더 극단적으로 말한다면,

나의 실체(實體)도 없는데 그 밖에 내 소유가 어디 있겠는가.

그저 한동안 내가 맡아 있을 뿐이다.

 

- 법정 [무소유] '本來無一物' 중에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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