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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장에 있는 약 파는 가게에는 

오직 아이를 살찌게 하는 약은 있으되,

어버이를 튼튼하게 하는 약은 없으니 

무슨 까닭으로 이 두가지를 보는고

아이도 병들고 어버이도 병들기는 마찬가지 이거늘 

아이의 병을 고치는 것이 어버이의 병을 고치는 것에 비하지 못하는 구나

넓적다리를 베더라도 도로 어버이의 살이로세

그대에게 권하노니 빨리 두 어버이의 목숨을 보전하라.

 

市間賣藥肆,惟有肥兒丸,未有壯親者,何故兩般看兒亦病親亦病,醫兒不比醫親症,割股還是親的肉,勸君保雙親命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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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대가 새벽에 시장에 들어가서 떡을 사고 또 흰떡을 사는 것은 보았으되,

부모에게 드린다는 것은 별로 듣지 못했고자식들에게 준다고들 많이 말한다.

어버이는 아직 먹지도 아니 하였는데 아이가 먼저 배 부르니,

자식의 마음은 부모 마음이 좋아하는 것에 비하지 못하도다.

그대에게 권하노니,

떡 살 돈을 많이 내서 늙은 어버이를 잘 공양하라.

세월은 길지 않으니...

 

看君晨入市,買餠又買,少聞供父母,多說供兒曹親未啖兒先飽,子心不比親心好,勸君多出買餠錢,供養白頭光陰少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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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난하면 시끄러운 시장에 살아도 서로 아는 사람이 없고,

부유하면 깊은산에 살아도 먼 곳에 친함이 있느니라.

 

貧居鬧市無相識,富住深山有遠親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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