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큰 덕의 풍모는 오직 이 도만을 따르나, 도라는 것은 단지 황이요, 홀이다.

홀하고 황 한데 그 가운데 형상이 있고, 황하고 홀한데 그 가운데 사물이 있다.

요하고 명한데 그 가운데 정기가 있으니, 그 정기는 매우 순수하며, 그 가운데 신이 있다.

옛부터 오늘까지 그 이름을 보자하여, 만물의 근원을 통솔한다.

내가 무엇으로 만물의 근원의 실상을 알 까.

이것, 즉 도로써 아는 것이다.

 

孔德之容, 惟道是從, 道之爲物, 惟恍惟惚, 惚兮恍兮, 其中有象, 恍兮 惚兮, 其中有物, 窈兮冥兮, 其中有精, 其中有信, 自古及今, 其名不去, 以閱 衆甫, 吾何以知衆甫之狀哉, 以此.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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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개의 바퀴살이 한 바퀴통에 꽂혀 있으나 그 바퀴통의 빈 것 때문에 수레의 효용이 있는 것이며,

찰흙을 빚어서 그릇을 만드나 그 가운데를 비게 해야 그릇으로서의 쓸모가 있으며,

문과 창을 뚫어서 방을 만드나 그 방안이 비어 있어야 방으로서의 쓸모가 있다.

그러므로 유로써 이롭게 하는 것은, 무로써 그 용도를 다하기 때문이다.

- 노자 도덕경

 

 

三十輻共一 , 當其無, 有車之用, 선埴以爲器, 當其無, 有器之用, 鑿戶 유以爲室, 當其無, 有室之用, 故有之以爲利, 無之以爲用.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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